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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목도중 ‘희망이 싹트는 교실’

심리 정서적 안정 필요한 학생들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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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09 18:35
  • 기자명 By. 손근덕 기자

-냅킨아트·비즈공예 실시… 안정 되찾아

‘냅킨아트’와 ‘비즈공예’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괴산 목도중 고등학교(교장 나용호)는 지난달 초부터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희망이 싹트는 교실’을 운영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어촌 연중돌봄학교’의 지원을 받아 인성검사를 통해 심리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별한 후, 이들을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인 냅킨 아트와 비즈공예를 운영하고 있다.

주 2~3회, 하루 2시간씩 방과 후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차판, 원시계, 보석함, 메모꽂이, 팔찌, 반지, 목걸이 등 다양한 소품들을 제작해 부모님과 친구, 선생님들께 선물을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대화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학생들이 작품에 열중하는 동안 집중력과 창의력 발달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영규 교사는 “학생들이 상호 협동 작업을 통해 교우간의 유대 관계 형성은 물론,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 가며 자신감을 기르고 성취감을 맛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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