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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 “내년 공공형·온라인 강좌 강화”

타 평생교육기관과 프로그램 차별화 위해 강좌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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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03 16:5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내년 사업구상에 위드코로나 등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하기위해 강좌 구조조정에 나섰다.

진흥원은 창립된 후 10년간 시민대학과 배달강좌, 연합교양대학 등 평생학습정책 모델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을 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진흥원은 코로나, 기후위기 등으로 사회경제 뿐 아니라 시민들의 심리사회적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발빠른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민간영역과 생활권단위 평생학습을 장려하고 연계하기로 했다.

지역 내 다수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강좌를 중복하여 개설하지 않고 공공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다.

평화와 인권, 세계문화와 감수성, 지구촌 문제를 포함하는 세계시민교육 강좌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평생학습이 필요하지만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경력단절여성, 청년, 중장년 대상의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수요가 높은 자격증이나 취·창업, 디지털리터리시 교육을 강화하여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는 교육내용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500여 강좌를 300여 강좌로 축소하였으며, 세계시민교육 및 대전학은 15%에서 25%로, 직업능력향상교육 10%에서 20%로 비율을 늘렸고 인문교양교육은 37%에서 28%로, 문화예술교육은 39%에서 28% 수준으로 재조정하였다.

대전배달강좌는 시장 상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다문화가정 등 평생학습 신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강좌를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인‘대전온배움’도 본격 운영 할 방침이다.

‘대전온배움’에는 교양, 직업, 대전학 등 200여 종의 온라인 강좌가 탑재되어 있다.

‘누구나 강사, 책 읽는 대전 코너’는 시민들의 지식과 재능을 콘텐츠화 하여 많은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시민지식 공간이다. 아울러, 역량 있는 시민 누구나 자신의 지식, 지혜, 기술이 공유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 강의실을 무료로 대관할 예정이다.

김종남 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평생학습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며,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촘촘한 프로그램 설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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