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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생 창업기업 엘리스, 모교 발전기금 3억원 약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위한 전산학부 증축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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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2 11:22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11일 열린 발전기금 기탁 약정식에서 김재원 엘리스 대표(좌측)와 이광형 KAIST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AIST 제공)
11일 열린 발전기금 기탁 약정식에서 김재원 엘리스 대표(좌측)와 이광형 KAIST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AIST 제공)
[충청신문=대전]이정화 기자 = KAIST는 학생 창업기업 엘리스가 발전기금 3억원을 약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열린 약정식에서 엘리스 관계자는 "엘리스의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여섯 번째 창립기념일에 약정식이 함께 열려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김재원 대표를 주축으로 한 전산학부 연구실 동료들이 2015년 공동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17년 인공지능이 코딩을 가르치는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 현재는 SK, LG 등 재계 20위권 내 17개 기업을 포함해 대학과 정부 및 공공기관 등 100여 개의 회사가 직원 교육에 엘리스의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AIST는 기부금을 전산학부 건물 증축에 사용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길러낼 수 있는 학생 연구실·코딩 및 프로젝트 실습실·사회환원 교육 프로그램 장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원(35) 대표는 "앞으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교육자와 학습자 간 활발한 소통을 유도하며,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차대한 과제 중 하나인데, KAIST 캠퍼스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보니 매우 감격스럽다ˮ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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