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포 보훈공원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 걷기로 나무 기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1.12 11:4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내포보훈공원 전경. (충남도 제공)
내포보훈공원 전경.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내 보훈공원에 조성되는 1호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한 숲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는 12일 보훈공원에서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예산군, 도 자원봉사센터,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자원봉사 1호 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도와 도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걷기,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해 시도한 사례로,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 걷기 운동 앱인 ‘걷쥬’를 활용했으며, 걷쥬에 가입 후 ‘자원봉사 숲 조성’ 챌린지에 참여해 한 달 20만보 넘게 걷기만 하면 대상자가 된다.

상위 달성자의 명의로는 나무 1그루가 기부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탄소중립 자원봉사자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방식이다.

1호 숲은 충남혁신도시 보훈공원 일대 495㎡, 2호 숲은 보령시 대천천 하상 1km, 3호 숲은 아산시 생태곤충원 내 1647㎡ 규모로 오는 15일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한전대전세종충남본부는 이 사업을 위해 2000만원의 기부금을 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도는 태안 유류피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123만 자원봉사자들이 검은 절망의 바다를 푸른 희망의 바다로 바꾸는 기적을 경험한 곳”이라며 “일상적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와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기적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탈석탄 국제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 △전국 최초 탈석탄 금고 도입 등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