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한파는 없겠지만,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북쪽을 통과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적겠지만 충남북부 서해안에서 새벽에 시작된 비는 오전에 충남북부내륙으로 확대되지만 오후 3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15℃ 내외로 평년보다 2℃ 이상 높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로 일교차가 커 수험생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예비소집일인 17일도 중국 중부에서 다가오는 온난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되겠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온난한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예비소집일과 수능일 모두 충남권 내륙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큰 만큼 감기, 호흡기 질환 등 수험생의 컨디션 난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