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경제단체가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에 머리를 맞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7일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전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대전세종충남 14개 경제 단체가 소속돼 매달 정례회의를 열고 경제인 간 교류 및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은다.
이날 중진공 대전세종본부는 정책자금 지원 사업과 충남연수원 운영, 내일채움공제 등 인력지원사업 및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해외지사화사업 등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제조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는 충남연수원 스마트공장배움터와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소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현선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 일선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다시 한번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회원사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 대전세종본부는 같은 날 ‘대전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바이오메디컬 기업 지원에도 나섰다.
성과공유회는 중진공을 비롯, 지역 공공기관 등이 체결한 ‘대전 바이오메디컬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 일환으로 그 간 성과공유 및 향후 발전방향 논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