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교육청,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 구축

교육정보 등 온라인으로 소통... 시범운영후 내년 3월 정식 개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1.22 14:13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이 기자회견장에서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발표하고있다.(사진제공=홍석원기자)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이 기자회견장에서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발표하고있다.(사진=홍석원 기자)

[충청신문 = 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이 앞으로 써나갈 인공지능 등 미래교육을 위한 힘찬 첫 발걸음을 뗐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마주온’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수업환경에 대비하고, 미래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해 교육공동체(학생-교직원-학부모)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육 정보시스템의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구축했다.

‘마주온’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마주하며 온라인(on)으로 교육에 관한 모든(온) 소통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웨일)를 통해 전용 브라우저 토대를 마련했고,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시스템을 통합적인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견장에서 직접 시연한 ‘마주온’ 에는 ▲교육공동체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소통 톡’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혼합형 수업(blended learning)이 가능한 ‘수업 톡’ ▲인공지능(AI)교육과 소프트웨어(SW)교육, 환경교육 등을 제공하는 ‘미래 톡’. 이렇게 3가지 큰 분류가 있다.

‘소통 톡’에는 메시지와 영상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충남 톡’, 서로 일정을 공유·관리하는 ‘일정 관리’, 크고 작은 설문이 가능한 ‘충남온설문’과 ‘유레카 설문’이 세부항목으로 존재한다.

‘수업 톡’의 '자료실'은 수업 중 쌓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으로 향후 인공지능기반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래 톡'에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환경, 상상이룸 교육 등 다양한 미래교육 자료와 정보기기 사용법 안내 동영상 자료 등이 게재돼있다.

김 교육감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충남교육청만의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고, 바른 교육정책 설정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사용하겠다”며 “변화하는 수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마주온은 이달부터 30개 시범학교를 모집해 시범운영 후 보완을 거쳐 내년 3월 정식개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