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공공기관들이 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23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가스기술공사, 철도공사 등이 합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며, 대전·충청 8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협의회 협력 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취업 위크는 공공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충남대에 마련된 취업 상담 부스에서 취업준비 과정, 직장생활 등 구직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취업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 일정은 조폐공사 12월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2월 3일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학생들의 취업 고민과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취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이번 취업 WEEK 행사는 지역인재에게 우리 공단을 소개하고 최신 채용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설명회와 멘토링 지원사업이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