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는 '미완... 그래서 더 아름다운' 공연으로 1부는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소프라노 김민지의 협연으로 김성태곡 '동심초',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관현악 모음곡 중 '행진곡'과 '꽃의 왈츠'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메인 프로그램인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연주한다.
초·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많이 등장하는 슈베르트의 작품 연주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며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청소년 관람을 위해 오후 3시에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후원회 법인회원인 에네스지 후원으로 문화소외계층 100명을 초대해 더욱 따뜻하고 뜻깊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의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인 '오롯이 받아낸 삶, 꿋꿋이 넘어선 운명'은 베토벤 작품으로만 구성된다.
베토벤의 '삼중협주곡 C장조 작품56'와 교향곡 5번 c단조 작품67 '운명'을 연주하며 바이올린 김응수, 피아노 채문영, 첼로 이상경이 협연한다.
청력을 잃었지만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넘어선 베토벤이 보여준 강인한 삶과 음악이 코로나 19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
'미완... 그래서 더 아름다운' 공연은 내달 1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롯이 받아낸 삶, 꿋꿋이 넘어선 운명'은 내달 1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두 공연 모두 전석 1만 원이다.
문의는 대전예술의전당. (042-270-8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