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 태안 꽃지해안공원의 노후화 된 화단 공간이 낙조 명소로 꼽히는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돼 관광객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일 ‘꽃지해안공원 가로화단 경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정비 내용은 △수목 식재 △산책로 조성 △암석원 조성 △휴게시설 설치 등이며 염해에 강한 마가목을 중심으로 군락지를 조성하고, 해안가와 인접하게 산책로를 만들어 관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할미·할아비 바위와 석양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고 내일을 여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치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39-356번지 꽃다리 부근이며, 면적은 1867㎡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