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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출마 표명 황천순 천안시의장 “부동산 투기 의혹 말끔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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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8 15:1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이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최종적으로 무혐의 불송치 통지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이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최종적으로 무혐의 불송치 통지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 및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 등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 그동안 물의를 일으켜 시민들에게 죄송하다”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이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그동안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던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됐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 의장은 지난 7월 13일 용곡지구 및 신방지구 개발과 관련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무혐의 불송치’ 통지를 받았다. 공무상 획득한 정보를 지인에게 알려줬다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도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황 의장은 “농사 목적으로 구입한 땅이고 실제로 계속 농사를 짓고 수확물을 판매해 왔다”며 “모든 의혹을 벗을 거라고 판단해 경찰 수사 의뢰도 직접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황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지방의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시장직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약 등이 준비되는 내년 2월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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