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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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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10 20:2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10일 서울시 교육청 교육 연구정보원에서 ‘대한민국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을 개최했다.(사진=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10일 서울시 교육청 교육 연구정보원에서 ‘대한민국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을 개최했다.(사진=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10일 서울시 교육청 교육 연구정보원에서 ‘대한민국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관련 활동을 총정리하고 향후 30년간의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자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교사 노동조합연맹,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전국 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교육 희망 네트워크가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다짐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금 우리는 교육의 전환기에 서 있고 자치와 분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모두 주체임과 각각의 역할을 밝혔다.

또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국가의 교육 비전 수립과 이를 위한 정책 운영,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자치와 분권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행정 체제 구축,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모두가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교육자치 제도 마련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토크쇼에서는 함께 실천하는 교육과정, 함께 참여하는 교육 주체, 함께 지원하는 교육체제 등 3가지 주제로 진정한 교육자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함께 실천하는 교육과정’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유명선 옥길산들초 교사, 김건 부산영상예술고 학생이 참여했다.

‘함께 참여하는 교육 주체’에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남이랑 한들고 학생, 김정숙 계성고 학부모, 임경환 순천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센터장이 참여했다.

‘함께 지원하는 교육체제’에는 최교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강민정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민지 별무리학교 학부모, 양동준 송내초 교장이 참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선언식이 30년 동안의 대한민국 교육이 이루어 낸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자치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다양성과 자기다움이 경쟁력이 되는 새로운 시대에 지역에 기반한 자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교육자치의 성숙을 위해서는 교육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교육부는 교육청에, 교육청은 학교에, 학교는 교사에, 교사는 학생에게 더 많은 결정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개 기관은 앞으로도 교육 주체와 폭넓게 소통하고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 학교 현장에서 미래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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