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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넌버벌 뮤지컬 난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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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13 12:05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넌버벌 뮤지컬 오리지널 송승환의 난타' 포스터. (사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넌버벌 뮤지컬 오리지널 송승환의 난타' 포스터. (사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아신아트컴퍼니가 주최하는 올해 시즌 기획공연 '넌버벌 뮤지컬 오리지널 송승환의 난타'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2시와 6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된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깜짝 전통혼례, 관객과 함께하는 만두 쌓기,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어우러지는 삼고무, 가슴이 뻥 뚫리는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돼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난타'는 지난 1997년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해 작품성을 높여왔다.

23년 동안 열린 난타 공연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을 올리며 지금까지 약 58개국 318개 도시에서 4만 7087회의 공연을 통해 1437만 6050명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우리나라 대표 공연으로 꼽힌다.

아울러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일본, 대만, 싱가폴,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 지속적으로 해외공연을 개최해 왔다.

기존의 비언어극은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돼 다소 단조롭게 느껴지나 '난타'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보편적인 공간인 주방을 무대로 줄거리에 극적 요소를 가미해 누구나 신명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이영일 국악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인 난타 공연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에게 큰 활력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042-270-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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