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지역 실물경제 회복 되나

제조업 생산 감소폭 줄고, 소비 증가폭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2.13 17:2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요 실물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생산과 수출 감소폭이 대폭 줄고, 소비 증가폭은 확대되고 있어서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물가와 주택가격은 상승률은 전월보다 확대됐다.

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월(-6.3%)대비 0.7% 하락하며 감소폭이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경공업(-8.9%), 고무 플라스틱(-2.4%), 담배류(-21.6%), 화학제품(-9.2%)이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감소폭은 줄었다.

반면, 자동차트레일러(232.7%), 기계장비(11.3%), 중공업(5.4%)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지역 10월 중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백화점 판매(60.8%)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대형마트 판매(0.6%)는 증가로 전환됐다.

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전월(3.2%)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석유류(36.7%), 축산물(14.9%), 공공서비스(1.1%) 등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세종지역 실물경제는 소비가 증가로 전환됐고, 수출 증가폭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0월 중 세종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월(-4.8%)대비 8.3% 상승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도 전월 -30.1%에서 -26.0%로 감소세가 완화됐다.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은 -0.11%로 전월(-0.08%)보다 하락폭이 확대, 내림세가 커지고 있다. 주택전세가격은 0.33% 오르며 전월(-0.09%)보다 큰폭 상승했다.

충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감소폭이 축소 됐고, 소비는 증가세로 전환됐다.

10월 중 충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6.8%로 전월(-7.4%)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전자, 영상, 통신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자동차·트레일러, 식료품 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는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가 5.6%를 기록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또한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도 감소폭이 줄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