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를 방문한 양 지사는 최익열 지회장에게 “해저터널 개통을 힘입어 보령을 서해안 관광 허브 도시로 우뚝 서게 하고, 해양신산업 발굴·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은 전체 인구의 19.8%인 42만여 명이 어르신인 고령지역으로 그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도의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한 뒤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훈회관에서는 강건식 협의회장 등 8개 단체 대표와 대화를 갖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청년과의 현장 대화는 원산도에 새롭게 문을 연 연산창고에서 잇다협동조합, 청년네트워크, 해유협동조합, 보령우리밀영농조합, 대천청년회의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역에 정착해 자신의 꿈을 펼치는 청년들이 충남의 미래”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구현을 위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지난 2일 보령 문예회관에서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보령의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를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