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과 관련하여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을 ‘학원 특별방역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국장급 이상 간부가 참여하여 주 1회 이상 학원 현장의 방역실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수강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감염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중ㆍ대형학원을 중심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ㆍ관리 △출입 시 접종완료와 음성 등 확인 △올바른 방법의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방역관리자 지정과 방역수칙 게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학원 관계자의 애로사항과 함께, 최근 학원에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전자출입명부 운영에 대한 학원측의 입장을 적극 청취하여, 16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과 방역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학원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변경된 방역수칙 준수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달 내 도내 모든 학원ㆍ교습소ㆍ개인과외교습자에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