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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응원합니다”... 예산 봉산면 ‘꽃봉오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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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17 11:01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예산군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귀농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제차와 고추장을 담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귀농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제차와 고추장을 담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예산군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봉산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산봉우리에 사는 꽃봉오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새로 봉산에 터를 잡은 귀농·귀촌 후배들이 봉산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표고버섯장아찌 만들기 △계절에 맞는 수제차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연꽃과 연잎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후배간 소통 및 귀촌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지역과 지역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귀농·귀촌 후배들의 멘토로는 김형애 봉산면 적십자회장과 권영남 봉산면 생활개선회장 등 면에서 사업체, 농장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모범적인 귀농·귀촌인들이 나섰으며, ‘산봉우리에 사는 꽃봉오리’ 행사를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적극적으로 수업을 준비했다.

봉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도로변 해바라기 심기와 봉산면 문화재 화전리 사면석불 예초 작업을 통해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으며, 홀몸어르신을 위한 행복꾸러미 봉사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봉산면 주민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영철 위원장은 “여기 모인 귀농·귀촌인들은 모두 우리와 더불어 살아갈 소중한 이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산면의 새로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명 ‘산봉우리에 사는 꽃봉오리’처럼 꿈으로 가득한 꽃봉오리 후배 귀농‧귀촌인들이 봉산에 정착해 누구보다 예쁜 꽃으로 피어나기를 선배를 대표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로 나선 주민자치위원회와 선배 귀농‧귀촌인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마을 주민간 소통까지 위축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로 마을이 활기를 띠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봉산면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인식돼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오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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