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무산됐다.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방문 접종을 희망하는 학교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선 조사에서 2700명가량이 학교에서 접종받겠다고 희망한 바 있지만, 세부 파악을 위한 재조사에서 의료인력이 파견 나오기 위한 최소 조건인 학교당 30명 신청을 충족하는 학교가 몇 없는 가운데 학교 자체 학부모 희망조사에서도 개별 접종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전지역 만 12~17세 학생은 약 8만4308명이며 이중 지난 15일 기준 1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52.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