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송년음악회는 금노상 객원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 연주와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한다.
지휘자 금노상은 대전시향을 비롯해 인천, 광주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국 지휘자 최초로 마케도니아 국립오페라단, 중국 상하이교향악단, 일본 삿포로교향악단을 지휘했다.
또 대전시향과 함께 비엔나,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등 유럽 대표 공연장에서의 연주로 한국 교향악단 유럽연주의 길을 연 선구자이기도 하다.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세계무대에서 이목을 끄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ARD 국제음악콩쿠르 입상 및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로 선택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얍 판 츠베덴, 안드레이 보레이코, 요엘 레비 등 세계적인 지휘자와도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과 왁스만 카르멘환상곡, 생상스의 오페라 아리아, 라벨의 볼레로를 연주하며 명지휘자의 깊은 해석과 무르익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완벽 하모니를 기대해도 좋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문의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042-270-83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