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21대 국회의원은 28명이다.
지난 16일 국부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상생과 협치를 기반으로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드는 새로운 길을 도모키로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한 이날 총회는 14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해 초당적인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국부 포럼은 매년 각 지역 현장방문과 6차례 공식 세미나를 통해 지방균형발전 및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도출된 계획은 여·야간 심도 있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 일선에서 예산집행과 행정실무를 경험한 지자체장 출신 의원들로 구성되는 만큼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국민의 일상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만들고 실행단계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제시하는 정책모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립총회 자리에서 엄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자체장 출신 선배 동료 국회의원분들의 경륜을 모아 상생과 협치의 국회로 거듭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나아가는 국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치의 길을 찾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의원으로 국부 포럼 실무를 담당하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시을)은 "오늘 창립총회를 마치고 포럼 정관 작성 및 활동계획을 세워 내년 1월 정식으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