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T&G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22개국에 진출시켰으며, 지난해 1월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2년이 채 안돼 이뤄낸 성과다.
KT&G와 PMI는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 일본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등으로 영토를 확대해 나갔으며 지난 8월 알바니아 신규 진출을 통해 10개국에 진입했다.
이어 이달 초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그리스 사이프러스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을 출시하며 22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릴 솔리드 2.0은 KT&G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스톤 그레이’와 ‘코스믹 블루’ 두 가지 색상이 판매 중이며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 핏 크리스프 등 총 8가지 종류다.
임왕섭 NGP사업단장은 “향후에도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