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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청권 전세시장 안정화 찾나

대전 8789세대 등 총 2만9000세대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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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0 17: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시 아파트 전경 (충청신문DB)
대전시 아파트 전경 (충청신문DB)

 

2022년 도시별 입주물량. (자료=직방 제공)
2022년 도시별 입주물량. (자료=직방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내년 충청권 전세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북에서 총 2만9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일 직방 등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총 26만1386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보다 22%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충남 1만3959세대, 대전 8789세대, 충북 4925세대, 세종 2157세대가 신규 아파트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주요 입주단지를 보면 대전의 경우 4월 동구 신흥동 SK뷰(1588세대), 8월 서구 도마동 도마e편한세상포레나(1881세대) 등이 예정돼 있다.

충남은 천안시 동남구 신천안한성필하우스에듀타운 1단지(1532세대)가 4월 입주에 나선다.

충북은 11월 청주시 상당구 탑동힐데스하임(1368세대)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올해 전세시장은 계약갱신청구권 제도 안정기 이전 시장 불안 상황이 나타났으나, 계약만료 물량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가격 불안이 4분기에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내년은 아파트 입주물량도 올해에 비해 늘면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택 임대차 계약갱신 종료 도래 이슈 등은 내년 주택임대차 시장의 가격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국내금리인상이 시작되고 미국의 테이퍼링 종료시점이 기존 2022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상황에 반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방 관계자는 “내년 부동산 시장은 금융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으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잠재적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극적인 시장 침체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금융규제 강도 및 금리인상 속도와 보유세 체감 부담감의 크기에 따라서 시장상황은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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