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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귀농... 스마트팜서 딸기농사로 구슬땀”

예산농업기술센터, 20대 김수빈·이병호 청년부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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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2 10:24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예산에 귀농해 딸기농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수빈, 이병호 부부. (예산군 제공)
예산에 귀농해 딸기농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수빈, 이병호 부부.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인천에서의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예산군 대술면에서 시어머니로부터 딸기농사를 배우며 귀농의 꿈을 키워가는 20대 청년부부 귀농인이 화제다.

22일 예산군에 따르면 김수빈(27)씨는 남편 이병호(26)씨와 함께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농장 일손을 도우면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가꾼 결실로 딸기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농업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를 깨닫고 귀농을 결심했다.

김 씨는 영농 초기에는 경험부족, 이상기온 등 어려운 상황도 많이 겪었으나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어머니 유영주(53) 씨와 시아버지 이대영(57) 씨로부터 스마트 팜 관리, 하우스 내 온도 및 습도관리, 적엽, 선별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독립경영을 성공적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농산물 가공창업보육교육 80시간을 이수하면서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중인 청년 창업농에도 선정됐다.

김 씨의 시부모 역시 지난 2011년에 서울에서 예산군 대술면으로 귀농해 딸기 1980㎡을 재배하고 있는 귀농부부이다.

이들 부부는 현재 딸기 2475㎡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딸기는 공동출하 및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내년에는 하우스 재배동 1650㎡를 증축할 예정이며, 육묘장 1개동을 신축해 자가 육묘를 통해 모종 구입비를 절감하고 우량 모주를 생산하는 등 다수확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딸기쨈, 딸기청, 딸기와인 등 가공을 통한 6차산업을 접목시켜 보다 더 다양한 소비자들이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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