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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헌혈통한 생명 소중함 추구... ‘생명 나눔 학교’ 동참

매년 2회 헌혈 참여 약속... 학생·교직원 자발적 나눔 문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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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3 10:0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북일고(교장 한상홍)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 나눔 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북일고(교장 한상홍)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 나눔 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남 천안 소재 북일고등학교가 헌혈통한 생명 소중함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북일고(교장 한상홍)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 나눔 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북일고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정기적 헌혈 참여를 약속했다.

북일고는 1975년 개교 이래 2004년부터 30차례 헌혈 운동을 전개해 생명나눔 헌혈에 참여한 학생이 5000여 명에 달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운동장에 주차한 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 4대를 통해 북일고 학생들은 바쁜 학업 일정 중에도 아픈 환자들을 위해 용기를 내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박소연 보건교사는 교내 헌혈 문화 확산과 도내 혈액수급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충남도 헌혈증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한 교장은 “북일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국가 사회에 기여 및 봉사할 유용한 역군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생명 나눔 학교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엄성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권혜란 적십자혈액원장은 “바쁜 학업에도 헌혈을 통해 사회 저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사랑을 주는 생명나눔 운동인 헌혈에 동참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천안지역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의집 2곳(동남구내 헌혈의집 천안센터와 서북구내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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