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교육의 첫발을 내딛는 초등학생 저학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으로 학습부진을 예방하고 한글문해·기초수문해력 보장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 운영된 두 명의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찬찬협력강사제는 내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문자해득과 기초수감각 지도를 위한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처음 도입한다.
학습부진 요인별 맞춘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두드림학교를 기존 초·중 54교에서 초 100교, 중 89교로 확대하고 방과후 교과 보충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초등 149곳에는 한무릎 공부방, 중학교 89곳·고교 44곳에는 학력디딤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사전·사후 학습표준화 검사 및 해석 상담, 블렌디드 학습상담을 확대하고 학습 코칭 등 맞춤형 학습상담도 중·하위권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교원의 관련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학습자료·우수사례 공유, 직무연수 등을 지원한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법으로 학력격차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