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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성장률 1.3%…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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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7 16:4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이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지역소득 잠정 추계를 발표에 따르면 충북 경제성장률은 1.3%로 세종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2002년 충북의 GRDP(실질)는 67조8000억원으로 2019년 66조9000억원 보다 약 9000억원 증가해 1.3% 성장했고, 전국대비 3.7%로 전년 규모보다 0.1%p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전국 GRDP는 전년대비 0.8% 감소해 대부분 시·도의 GRDP가 감소했지만, 충북을 포함하여 5개 시·도만 증가했다.

이 중 충북의 2020년 경제성장률은 1.3%(전국 -0.8%)로 세종 5.1% 다음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충북에 이어 경기가 1.1%로 3위를 차지했다.

충북 GRDP의 산업별 증감 사항을 보면 충북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비중이 가장 높은 제조업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반면, 건설업이 11.9%, 운수업이 13.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충북도는 충북 경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2020년까지“충북 경제 4% 실현”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수출 확대 등을 핵심 지표로 삼아 도정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비록 2020년에 충북 GRDP의 전국 비중이 4%에 미치지 못했지만 3.7%로 충북경제 역사상 전국 대비 최고 비중을 달성했다.

3.1%대에 머물던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이 “충북경제 4% 실현”을 선포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 평균 경제성장률도 충북은 4.2%로 최근 집중 투자와 급속한 인구증가에 있는 세종 4.7%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신형근 경제통상국장은 “2010년 당시 3% 수준이었던 충북경제를 4%로 끌어올리려는 계획은 매우 높은 수준의 목표였다”라며 “2020년에 3.7%를 보여 4% 경제달성에는 이르지 못해 아쉽지만, 충북경제는 안정적인 성장경로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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