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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학교로 학교생활 두려움 없앤다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위한 입학대비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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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12 19:32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서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김정현)와 연계해 대전시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자녀들을 대상으로 2011년 여름학기 특별수업을 실시한 데 이어 가을 학기에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사진)

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2010년 9월부터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자녀, 특히 예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비학교 입학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학교 입학대비반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중고등학교 편(입)학 후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2011년부터는 사회, 수학, 영어, 미술 과목 수업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으로서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실시하는 한국어교육 특별수업은 배재대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대학원생들을 포함 사회, 수학, 미술 전공 학부생들과 외국인 강사가 참여하고 있다. 예비학교 학생들은 모두 2011년 봄학기부터 시작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해 본 예비학교 프로그램은 이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에 기반이 되고자 추진했다.

또한 2년째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성실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한 학생(중국·18)은 “한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수업도 듣게 돼서 학교생활을 하는 것처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교에 들어가더라도 두려움이나 무서움이 덜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다문화교육센터장 김정현 교수는 “우리 센터 예비학교 학생들은 처음에 3명으로 시작해 현재 13명으로 늘어나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모두들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중·고등학생으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해 영어, 수학, 사회 등의 교과목은 물론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너무나 흐뭇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 5일 한국어 수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미취학아동을 위한 방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관련 문의는 전화(042-520-5996~7)나 홈페이지(http://cmc.pcu.ac.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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