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실과 세외수입 체납관련 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2차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유형별 징수대책을 마련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군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계획에 따라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추진해 왔으나 향후 유형별 징수대책을 마련해 고액·고질 체납자 일소해 나가는 등 오는 11월 말까지 부서별 목표 징수액 달성에 적극 매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직장조회결과 확인된 체납자에 대하여는 10월중 급여압류예고를 실시 미납자에 대하여는 11월중 급여압류 및 추심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신병대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중요한 재원으로서 징수근거가 다양해 징수에 혼선을 빚는 경우가 있으며, 경기침체로 인해 징수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액·고질체납자 유형별 징수대책을 마련하는 등 실과별 체납액징수 노하우 공유하고 서울시 등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부과된 금액은 11월 말까지 전액 징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최돈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