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27일 ‘제22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및 제22회 컴파운드 양궁대회’로 양궁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보은군에 다시 한번 양궁 금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2012년 양궁국가대표 제2차 선발전’이 19~23일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윤미진, 장용호 등 금메달리스트를 포함 128명의 선수(남64, 여64), 임원 100명 등 총 22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태극마크 경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11 WK(여자축구)리그, 육상대회, 씨름대회, 축구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잇따라 성공적 유치한 체육강군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장의 각종 시설점검은 물론 기록 집계실, 임원실, 심판휴식실을 설치했으며,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 몽골텐트 17개, 심판 파라솔 8개 지원, 탁자·의자, 음료지원(생수, 커피 등) 등을 완비했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 및 사고에 대비 의료반 구성 및 구급차 배치 등도 추진했다.
그 밖에도 군 홈페이지 안내 팝업창을 개설, 지역 신문기사 협조 등 대회홍보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소홀함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며 “체육강군으로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소l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