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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정책의회로 변화

진천군의회 현실적 공무국외연수… 군민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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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19 18:44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새롭게 출발하는 의회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 나고, 열심히 일하는 정책의회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천군의회가 현 실정을 감안한 공무국외연수로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진천군의회의원 및 관계자 일행은 ‘진천군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제5조 및 제11조의 규정’에 의해 다음달 11월 4일부터 8일까지(4박5일) 홍콩, 대만 등의 현장시찰을 다녀올 계획이다.

지난 10월 10일 연수계획서 심사위원회(외부인 5인 의원2인)의 의결 및 가결로 12일 진천군의회 홈페이지에 연수계획서를 공고 했다.

다음달 계획된 연수는 외국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 및 관련 시설의 비교 견학을 통해 진천군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최적대안 연구 및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함이라고 김상봉 부의장은 전했다.

이번 방문 계획에서는 공식방문 5곳, 현장시찰 3곳, 특별시찰 3곳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홍콩자치구의 BHLK 노인요양원, 에너지효율관리공단, 홍콩 마이포 자연보호지구, 야류 해안공원(생태공원), 타이페이 정부 사회복지국센터, 스탠리 지역상설 마켓 현장, 대만농민위원회개발 쌀 식품 판매 현장견학 등 각종 시찰 후 간담회 및 성과분석 등 진천군 중·장기 발전을 위한 각종 선진화 되고 체계화된 현실적인 시책 발굴 노력으로 무리한 의원들의 일정 강행이 계획돼 있다.

연수경비는 의원(7명) 1380만원, 관계일행공무원(3명) 585만원 등 모두 1965만8000원이다.

주민 J모씨(49·남)는 “예전엔 의원들의 공무국외연수에 대해 관광성이라 해 논란이 많았지만 이젠 외유성이 아님을 왠만한 군민들은 알고 있다”며 “그동안 지방 일간지 기자가 연수에 동행해서 배제됐던 타 기자들 및 군민들에게 눈총을 받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도 사실인데, 금번에는 형평성을 고려해 동행 기자를 배제할 계획이라니 진천군의회의 단호함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주민 P모씨(44 남) 또한 “그동안 진천군 의원들의 공무국외연수시 보통 4박 5일 일정동안 공정성과 형평성을 어긋난 통용되지 않은 기자의 선택 동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그렇다면 그동안 의원들과 함께 연수에 동행한 해당 기자는 그 기간동안 6만 4000여 군민들을 위한 ‘신문고 역할’을 등한시하고 보도자료에만 의존했었다는 애긴가?”라고 일침을 놓았다.

진천군의회의 공무국외연수는 의회에서 연수에 관한 모든 사항들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진천군의 행정과 미래지향적인 현안사항들을 고려해 자치행정연수원에 국가 선정 및 방문목적을 위탁의뢰해서 모든 연수일정이 연수원 측에 의해 결정된다.

이에 진천군민들의 오해가 없길 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진천/김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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