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27일부터 오는 31일(5일간)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되는 ‘2011 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송파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UN산하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시상식 중 유일하게 세계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역대 최대 37개국 338개 도시가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77개 도시가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 서천군이 참가하는 분야는 살기 좋은 도시 상(Whole City Aw ards)이며, 이외에도 환경보호 프로젝트 상(Project Awards),우수사업 장려상(Bursary Award)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살기 좋은 도시 상(Whole City A wards)’은 인구 기준의 카테고리벌 심시를 통한 5개 부문으로 나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후보 도시들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경합하며 세계적인 석학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서천군은 인구 2만~7만 5000명의 세계 참가신청 도시 중 단양군, 하동군과 함께 최종 후보 16개 도시로 본선에 올랐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서천군은 이번 행사에 나소열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등 9명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군의 비전과 활동 노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살기 좋은 도시 어메니티 서천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는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건설한 도시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서천/신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