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의 친절기사로 대전교통(주) 김용웅, 선진여객(주) 이인학, 금성교통(주) 오세웅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용웅(46)씨는 승객이 많고 장거리인 701번(서부터미널~탑립동)노선을 운행하면서, 승객을 내 가족처럼 친절하게 맞이함은 물론 회사의 일이라면 부부가 함께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동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인학(66)씨는 운전이 천직인 33년 경력의 베테랑 운전기사로 614번(대한통운~어덕마을)노선을 운행하면서 안전운행 습관과 에코 운전을 실천해 올 상반기 선진여객의 ‘연비 왕’으로 선정됨은 물론 친절성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또 오세웅(52)씨는 313번(뿌리공원~동신고) 노선을 운행하면서 상냥한 목소리로 인사를 잘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무사고 100일 운동에 솔선해 참여하는가하면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등 수차례 칭찬제보가 이어졌다.
한편 ‘시내버스 친절기사’로 선정된 운전자에게는 시장표창과 함께 6개월간 친절수당이 지급된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