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건설사업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구)가 지난 1일까지 7일간 각종 건설사업장 4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소를 부실공사로 지적했다.
특위활동결과 보고에서 42개소의 현지 사업장을 조사해 10개소를 지적했으며 건의사항 15건, 수범사례 1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진천읍 지암리 가술마을 농로포장은 콘크리트 포장이 부분 파손됐으며 소하천 상부와 콘크리트 농로포장 사이의 법면 부분이 유실됐다.
덕산면 산수리 백제토기요지 정비·보수는 배수로 낙차공 설치 미흡과 잔디 식재지에 토사유출이 지적됐다.
옥동리 소하천 정비는 호안블록 첨단모르타르가 도로면과 평행하지 않으며 호안블록의 토사가 유실됐다.
초평면 영구리 죽현소하천 정비공사와 문백면 봉죽리 석복마을 농로포장공사, 백곡면 성대리 대명농로 포장에서 크랙이 발생했다.
또한 군 의회는 건설사업장 264건중 미착공 22건에 대해서는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사업장 공통 건의사항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시 자연환경을 고려해 조화롭게 시공되도록 설계에 반영 △수로관(배수로) 설치시 시점·종점 날개벽을 사업현장에 맞게 설치 △동절기 공사는 양생문제가 있어 공사발주 자제 △동일사업구간내 추진부서 일원화 △금성골소하천과 포장농로 안전대책 강구 등이 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