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0일 수험생들의 편안한 수능응시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수능일 산하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으며, 관공서와 금융기관, 대기업, 50인 이상 사업체, 초·중·고 전문대, 대학 등 각 학교를 대상으로 시험당일 출근시간 조정을 당부했다.
시험당일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자가용 수험생 탑승 시 함께 타기운동을 전개하고 수험생 등교시간대(06:00~08:10) 자가용 운행을 자제토록 했으며, 법인 및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말하기, 듣기시간대(오전 8시40, 오후 1시10부부터 각 30분정도) 시험장 주변에서의 서행과 경적사용을 금하도록 했다.
시는 당일 아침 시 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5개조 21명으로 교통대책반을 편성하고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 등의 교통질서를 계도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수험생 승하차 공간 확보와 일반차량 임시통제 및 우회운행 유도,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교통체증 해소, 시험장 주변 순찰활동 강화, 모범운전자회와 응급구조봉사단을 통한 지각생수송대책 등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을 위한 대학수능일 교통대책에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