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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시스템 벤치마킹 왔어요”

일본 와세다대 교직원, 9일 목원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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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09 17:43
  • 기자명 By. 유진희 기자

개교 12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 종합대학인 와세다대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의 사회봉사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9일 오전 9시 30분 목원대를 방문했다.(사진)

방문단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대학교 국제부 국제과에 근무하고 있는 시노 노부키(Shinno Nobuki·여·36) 씨를 비롯해 재무부 경리담당, 총무부 법무담당, 통상학부 대학원 등에서 3년 이상 행정실무를 담당한 7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국내의 각 대학을 돌며 전반적인 대학문화를 알아보고, 한국 대학문화의 장점을 그들의 대학행정에 반영, 새로운 대학활동을 창조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실시했다 밝히고 있다.

이들은 목원대에서 사회봉사지원센터(센터장 변보기,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방문, 센터의 시설을 둘러본 후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실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한국의 대학생 봉사활동 현황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와세다 대학 내에 사회공헌을 테마로 한 새로운 활동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007년 5월 3일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대학 최초로 총장 직속기구인 ‘사회봉사지원센터’를 설립한 목원대는 사회봉사발전계획(Mokwon VIP Plan)을 발표하고, 매 학기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1주일을 사회봉사주간으로 선정해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전 구성원이 지역사회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전국 대학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대학 사회봉사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까지 봉사에 참여한 인원이 3만5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의 봉사를 펼쳐 지난 2007년 대전광역시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목원대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 주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 16년째 이어온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담그기’ 등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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