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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성적 比 수능 점수 낮으면 수시 공략

12월 22일부터 정시모집… 치밀한 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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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13 18:28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지난 11일 대학입학을 위한 첫 관문인 수능이 끝나면서 학부모,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해보다 수능이 쉽게 출제 됐다는 분석에 따라 수시2차와 정시모집을 두고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권에선 대전대, 목원대, 한남대, 배재대, 우송대 등이 수능 다음날인 11일부터 수시2차 모집에 들어가 오는 18일 마감하며 정시모집은 12월 22일 또는 23일부터 6일간 실시된다.

입시전문가들은 각 대학마다 학생부와 수능 반영비율, 면접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학별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본 뒤 자신의 성적에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학생부 성적에 비해 수능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수시 2차를, 수능 점수가 높은 학생은 정시모집을 공략해야 한다.

특히 수시2차 모집의 경우 학생부 성적 외에 특기를 이용해 입학하는 특별전형이 있기 때문에 수시모집요강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떤 전형이 있는지 살펴 봐야 한다.

한남대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을 접수 받고 있으며 외국어 공인 성적 50%와 면접 50%만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리더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우송대는 일정 수준이상의 공인외국어 성적을 보유한 학생이나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에 대해 학생부 성적과 상관없이 면접 만으로 선발하는 ‘솔브릿지국제대학전형’을 실시한다.

한밭대는 수시 2차에서 주간 505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성적 100%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시 입학 가능하다. 단, 글로벌융합학부는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편 올해 정시모집은 지난해보다 5000여명 줄어든 14만5000명을 선발하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이 실시돼 정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시는 대학별로 학생부 성적과 수능, 면접 등 전형요소 반영 비율이 달라 가·나·다 군별 모집 요강 사항을 살펴보고 지원할 대학을 3군데 이상 염두해 둬야 한다.

<대전권 대학 정시 모집 요강 사항>

▲충남대-‘가’, ‘나’군으로 나눠 각각 962명, 934명을 선발

‘가’군의 인문·자연계는 수능 성적만으로, 음악계는 수능(10)+학생부(20)+실기(70)로, 체육계는 다단계 선발 방식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나’군의 인문·자연계는 수능(60)+ 학생부(40)를 반영하며, 미술계는 수능(30)+학생부(30)+실기(40)를, 무용계는 수능(20)+학생부(30)+실기(50)를 통해 뽑는다.

▲한남대-‘가’군에서 721명, ‘나’군에서 591명을 모집

‘가’군의 일반전형(인문·자연계)은 학생부(40)+수능(60), 사범대는 학생부(45)+수능(45)+면접(10), 체능계는 학생부(30)+수능(40)+실기(30) 등을 반영하며, ‘나’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한밭대- 일반대 전환에 따른 첫 정시모집으로 ‘가’, ‘나’군으로 나눠 분할 모집하며, 글로벌융합학부는 ‘나’군에서만 선발

▲대전대- ‘가’군 348명, ‘나’군 372명, ‘다’군 23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20)와 수능(80)을 반영

▲목원대-‘가’군 131명, ‘나’군 409명, ‘다’군 149명을 각각 뽑는 가운데, ‘가’군의 인문사회, 사범계열은 학생부(40)+수능(60)을 반영. ‘나’군 미술대학은 학교부(30)+수능(20)+실기(50), ‘다’군 일반전형(인문.자연.공학)은 학생부(40)와 수능(60)을 반영.

▲배재대-‘가’, ‘나’군은 각각 368명, ‘다’군은 303명을 뽑는 가운데, 모집군의 일반전형은 모두 학생부(40)와 수능(60)을 적용하며, ‘다’군의 음악학과, 미술조형디자인학과, 비주얼기술디자인학과는 학생부(10)+수능(10)+실기(80) 등을 반영.

▲우송대-‘가’군 276명, ‘나’군 271명, ‘다’군 290명을 뽑으며, 학생부(50)와 수능(50)을 반영. 간호학과의 경우 우선선발은 수능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학생부 50%와 수능 50%로 뽑는다.

▲중부대-‘가’,’나’,’다’군 각각 311명, 134명, 261명을 선발.

‘가’군과 ‘다’군 일반학과는 학생부(50)+수능(50)을 적용하며, 유아교육과,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과는 학생부(40)+수능(40)+면접(40)을 적용한다. ‘나’군 일반학과는 학생부 50%, 수능 50%를 반영.

/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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