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 지역 전체 학교 301곳에 118억여원을 투입해 VR, IoT 센서 기기, 시뮬레이션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과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과학수업이 가능한 과학실을 조성한다.
내년에는 103곳, 2023년에는 102곳, 2024년에는 96곳에 학교당 1개의 지능형 과학실을 마련한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제4차 과학교육종합계획' 일환으로, 내년 2월부터는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 '지능형 과학실 ON'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미래사회는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형 사회"라며 "이번 지능형 과학실 구축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한 우수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