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29일 10대, 20대 6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고 달아난 6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1시 40분경 동구, 서구 등 도심 주요 도로 약 20km 구간에서 오토바이 12대를 이용 경적을 울리고 대열을 갖춰 지그재그 난폭운전을 일삼은 혐의다.

경찰은 CCTV수사 및 오토바이매매센터 업주 상대 탐문수사 결과 대전에 거주하며 오토바이 배달대행업에 종사하는 6명을 특정했다.

이들 외 대구에 거주하면서 수시로 SNS를 통하여 타지역 폭주족과 사전 공모 후 합동으로 범행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대구경찰청과 공조하여 나머지 폭주족 검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