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 정책이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기업 중 지난해 공장을 준공·가동한 755개 기업의 투자금액이 총 5조 5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가 자체적으로 투자금액 통계 관리를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 3조 7363억원보다 48.8% 증가했다.
고용 인원은 1만 5959명으로 2017년 3만 1119명 이후 가장 많고, 투자 부지 면적은 총 514만 159㎡이다.
준공·가동한 기업 수(755개사)는 2015년 770개사 이후 가장 많고, 업종별로 조립금속기계 208개사, 전기전자통신 119개사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기업의 도내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인센티브 확대 등 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이 뒷받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헤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대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 권역별 특화산업 유치, 대기업 및 협력업체 동반 유치, 기업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국내 복귀 기업 유치 확대, 보조금 지원 활성화 정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