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연 충남도의원이 5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 ‘따뜻한 경제도시 천안’을 만들겠다”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 의원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대전환의 시대, 따뜻한 경제 도시 천안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세부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 복지시대 따뜻한 천안 만들기 △충청권 메가시티로서의 천안 건설 △녹색전환 스마트 그린도시 천안 등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자신을 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충남 15개 시·군 중 인구와 경제규모가 가장 큰 천안은 지난해 재정 규모 3조 시대를 열었다”면서 “건물을 올리고 넓은 길을 낸다고 삶의 질은 높아지지 않는다. 외형적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 내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10대와 11대 충남도의회에서 가장 많은 조례 제·개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했고, 정책연구를 가장 많이 하는 의원으로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 ‘복지정책전문가’, ‘문화예술전문가’로 인정받았다”며 “풍부한 경험과 충분한 능력을 인정받은 저 김연이 천안을 위해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에 전념하기 위해 다음달 말 충남도의원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