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기획공모와 일반공모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획공모는 '일·생활 균형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사업'분야를 모집하며 일반공모는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의 확산 ▲여성폭력 예방 및 여성권익 증진 ▲여성 경제활동 증진 및 일자리 창출 ▲여성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사업 등 4개 분야를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일반공모 3700만 원, 기획공모 1000만 원으로 총 4700만 원이다.

1개 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일반공모는 최대 700만 원까지,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 등의 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시청 성인지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사업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3일 오후2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단체는 10일까지 (042-270-3152) 신청하면 된다.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이 발굴돼 시행되도록 관심 있는 법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작년 공모에서 4500만 원을 8개 단체에 지원했으며 매년 양성평등기금을 통해 양성평등실현 촉진, 저소득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