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응모 방식으로 실시한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정량지표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측정한 최종 심사에서 서산시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선진 자치행정, 지역 소득기반 강화 등 전반적인 행정추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성과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인사제도 운영에서 조직과 인력관리 분야가 으뜸행정 후보로 선정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대산항 국제쾌속선 정기항로 개설, 서산 우리한우 명품브랜드 육성, 적극적인 기업유치, 천수만 철새도래지 생태공원화사업, 도심속 중앙호수공원 조성, 명품 교육도시 육성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등 다수의 우수사례 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완섭 시장은 대신해 시상에 참석한 서용제 부시장은 “그동안 위축됐던 시정에 작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제도운영과 창의적인 행정으로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자율응모에 참여한 188곳을 대상으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을 통해 현지실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지었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