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대에 따르면 일반편입학 282명 모집에 581명이 지원해 평균 2.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1.76대1이었다.
황석연 입학처장은 "올해부터 합격·등록하는 편입생들 모두에게 첫 학기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특히 대전대 출신은 등록금 7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제도 개선과 각종 국책사업 선정 등에 따른 학교 위상 강화 등의 요인으로 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한의학과 22대1, 물리치료학과 16.43대1, 간호학과 7.64대1, 응급구조학과 4.75대1,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60대1, 사회복지학과 4대1 순으로 집계됐다.
면접고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해당 학과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군사학과, 경찰학과, 소방방재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건강운동관리학과이며 한의학과는 오는 20일 적성고사가 예정돼 있다.
대전대는 이달 28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향후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