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4일 별관 준공 기념식을 열고 적극행정 의지를 다졌다.
별관 신축은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능동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지난달 20일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4715.2㎡로, 본관에 있던 민원실과 감사관 등 3개 부서가 이전했으며 회의실과 휴게·복지공간을 설치해 직원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일할 여건을 조성했다. 직장어린이집을 신설하고 지하주차장을 확장했으며 민원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별관 신축을 통해 직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에게 한발 다가가는 열린 행정 여건을 조성해 대전교육의 위상을 한 차원 높임으로써, 명실상부 우리나라 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도교육청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교육감, 교육청 간부공무원과 내부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둘러보기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