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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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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18 18:04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18일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상생협력과 디지털 트윈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정보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 타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해상도 3차원 도시모델을 포함한 공간정보 데이터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전형 디지털 뉴딜 성장 동력 확보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트윈대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 및 과제 공동 연구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모델 제안 및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 등을 협력 수행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을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하고 3D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후재난(열섬, 블랙아이스 등) ▲도로재난(포트홀, 크랙 등) ▲대기재난(미세먼지, 황사 등)의 발생을 예측하고 시민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각종 재난 상황을 실시간 커뮤니티에 신고·공유할 수 있고 접수된 민원 내용을 분석·처리해 선제적 대응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환류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트윈도시는 사물인터넷, 증강 분석 등 첨단 기술 역량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만큼 디지털 트윈도시가 구축되면 대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에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을 말하며 제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디지털 트윈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뜻을 모을 수 있어 무척이나 든든하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성공모델을 개발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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