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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연휴 비상체계 구축... 코로나19 대응 초점

방역·재난관리 5대분야 17개 중점과제 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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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20 15:59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양승조 지사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2 설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운 명절, 따뜻하고 안전한 설’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4일까지 추진하는 ‘2022 설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도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설 연휴 방역, 경제, 복지, 재난, 환경 등 5 분야 17개 중점과제를 포함한다.

양 지사는 “먼저 방역 분야는 ‘코로나19 대응 공백 없는 따뜻한 충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군과 의료기관, 질병관리청 간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권역별 17팀 50명의 신속 대응팀을 가동하고, 자가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환자 급증 등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방역 취약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KTX역과 여객자동차 터미널 방역을 강화해 설 연휴 도내 및 타지역 대규모 이동에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경제부문은 ‘지역상권 활성화로 풍족한 충남 만들기’를 목표로 설 대목 경제위축을 염려하는 소상공인들과 관련 업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 도와 시군 16개소에 ‘물가종합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명절 전후 30일 동안 농축수산물 농축수산가공품 선물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방역조치로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손실액을 지원하고, 영업시간 제한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100만 원의 지원금을,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 자금으로 1억 원 이내 융자 및 2.0% 이자보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는 △사회 소외계층 집중 자원봉사주간운영 △결식아동 연휴기간 급식카드 대체수단 확보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청소년전화1388 및 여성긴급전화1366 24시간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연일 발생하는 화재 등 재해에 대비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산림청과 비상연락체계 구축하고, 고병원성 AI 가축 전염병 방역대책 예방을 위한 상황실 24개소,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22개소, 통제초초 24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쾌적한 충남을 위한 환경'분야 과제로는 △코로나19관련 병의원 및 보건소 의료페기물 처리 △자가격리자 쓰레기 수거 △공중화장실 및 터미널 청결상태강화 등이 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종합대책추진기간동안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갖춰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설연휴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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