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9개 지자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날(1월 29일) 법정 기념일 지정을 환영하고 체계적인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일극체제, 지방 소멸을 대비한 지자체들의 노력을 비롯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차기 정부 국가균형발전 전략 설정,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조속 추진,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이전 추진 등을 요구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혁신도시 일괄 이전이 아닌 지방 실정에 맞는 균형발전이 최우선 국가과제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비혁신도시 지자체의 공동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 대응할 의지를 밝혔다.
한편 9개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김부겸 국무총리 공동건의문 전달을 시작으로 같은 날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비혁신도시 지자체의 공공기관 이전 공동대응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