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기간에 전국 교통량은 11.6% 증가한 462만대, 충남은 11.5% 증가한 62.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고, 짧은 귀경일수로 설 이후 차량정체가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경찰청은 연휴 기간 동안 하루 경찰 300명, 순찰차 112대를 동원하여 고속도로 요금소 주변 혼잡교차로 26개소, 재래시장과 공원묘지 등 45개소, 고속도로·국도 주변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83개소에 대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운용중인 암행순찰차(총3대, 국도 1대 포함)와 헬기, 드론을 활용하여 경부고속도로·1번국도 등에서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얌체운전을 단속하고 △헬기를 이용하여 항공영상단속과 안내방송을 통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상황실을 운영,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고속도로 운행시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 예방이 중요하고, 국도 야간 운전 중에는 제한속도와 신호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