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17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021년을 데이터행정 원년으로 삼아, 올해는 고품질 데이터를 발굴하고 분석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는 작년 데이터포탈 ‘올담’ 서비스를 전격 개통해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신뢰성과 대응성을 높였다”며 데이터활용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올해 ‘올담’ 서비스를 도민으로 확대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높일 뿐 아니라 민간데이터를 도와 시군이 공동구매해 예산을 절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협의회를 운영해 공공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정 전반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빅데이터 과제분석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제는 경험과 가치관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의 시대”라며 “도내 모든 부서의 계획수립과 보고서 작성, 민원 대응 등 행정 전 분야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올해 추진하는 데이터 관련 정책엔 △올담교육 및 빅데이터 특강 수시 제공 △인재개발원 빅데이터 교육 정규교과 편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