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8억700만원 대비 74.6% 증가한 것으로 2020년 거점국립대학교의 평균 기술이전수익 14억7000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기술이전수익은 대학 소속 연구진의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며 대학에 지불하는 금액으로, 대학의 대표적 산학협력 수익이자 연구력 지표다.
충남대는 지난해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식재산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수요기반 발명인터뷰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지원사업과 대학기술경영촉진지원사업(TMC)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들을 통해 대학 보유 기술의 고도화 및 실용화 지원을 강화해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 창출에 활용하고 있다.
이진숙 총장은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기술이전을 통해 회수된 기술료로 충남대 고유의 갭펀드를 조성하는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이외에도 대학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지역산업에 환류되는 기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